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Bun 생선국수

안녕하세요, 다낭 숨은 맛집을 알려드리는 다낭새댁 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다낭 맛집은 한국인들, 교민분들,

여행객분들은 잘 모르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쌀국수 맛집 입니다.

쌀국수는 대부분 현지인들의 아침식사입니다.

이유는 집에서 밥을 해먹는 것보다 더 싸고

베트남의 많은 가정집에는 냉장고가 없습니다.

그래서 채소가 아닌이상 식재료를 오래보관을 할 수 없어

아침식사는 대부분 밖에서 값싼 쌀국수를 먹는 것입니다.

여기 면은 분(Bún)을 사용합니다.

사각형 형태의 쌀국수와 달리 소면처럼

둥글게 생긴 면을 통털어 분(Bún)이라고 합니다.

여기가 아침부터 줄서서 먹는 쌀국수 식당입니다.

번역을 하자면 Ông Tạ 는 미스터 타 입니다.

미스터 타의 생선국수 식당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지금 시간 8시!

6시부터 문을 여는데 계속 만석입니다.

여기 쌀국수 가격이 3만동(1,500원) 부터입니다.

그럼 가격만 싸면 이렇게 손님이 넘치느냐?

역시 맛입니다.

같은 가격이라도 맛있어야 되겠지요.

싼 가격이지만 퀄리티가 훌륭한 쌀국수 입니다.

깊은 육수맛에 싱싱한 채소까지 질좋은 식재료가

이 집의 장점입니다.

이 가격의 다른식당 쌀국수는 채소 질이

많이 떨어지지요.

여기 주방은 두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입구쪽에 주방은 위에 보시는 것처럼 채소만 뺀

나머지를 모두 담당합니다.

딱 봐도 싼가격의 쌀국수에 들어가는 재료가 너무 훌륭합니다.

여기가 사랑받는 이유는 이런 사장의 마인드 겠죠.

여기가 안쪽끝에 있는 주방입니다.

채소만 담당하지요.

그런데 이 채소가 너무 싱싱하고 좋습니다.

고급식당 람비엔 같은 곳에 가야 볼 수 있는 채소입니다.

질 좋은 채소가 이렇게 두개나 나옵니다.

살짝 삶은 것과 싱싱한 채소, 두종류가 나오는데

정말 남는장사를 하고 계신지 걱정될 정도 입니다.

위의 쌀국수가 많은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오뎅 생선 쌀국수 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분(Bún)이라고 칭합니다. 

가격표 보시면 정말 착한 가격이지요.

백종원 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에 기본에 충실하면

사람들이 먼저 알아준다는 말이 와닿는 곳입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데

안될리가 없지요.

​

맛은 정말 훌륭합니다.

깊은 육수맛이 일품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니 회전율이 높아

오뎅, 생선고기 등 식재료가 너무 질이 좋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는 맛입니다.

​

교민분들이나 여행객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한국인이 찾는 맛집으로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랩입니다.

본 포스트는 허락하에 '다낭새댁' 에서 발췌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lengoctuyen

다낭 새댁의 다낭이야기